출근 길에 멍하니 걸어가다 앞서 가는 아가씨가 입고있는 후드티에 새겨진 깜찍한 그림이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오늘 아침의 날씨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아 피식 웃음이 나왔다. 왠지 그 옷을 입은 아가씨도 깜직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설레기도 했다.
옷에 새겨진 작은 그림 하나로도 그 옷을 입은 사람에 대한 호감도를 Up! 시켜주는 것을 보면 처음 만나는 누군가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주기 위해서는 평소에 잘 하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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